옥션[043790]이 최근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NHN[035420]을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순위 1위에 올랐다.
9일 코스닥시장에서 옥션은 오전 9시35분 현재 전날보다 0.98% 오르며 시가총액1조5천744억원을 기록, 1조5천701억원의 NHN을 따돌렸다.
NHN은 같은 시각 현재 0.78 하락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
<6월 14일 금요일> S&P500 지수가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로 내달아 5500에 가까워지자 높아진 밸류에이션에 대한 경계감이 나타났습니다. 유럽에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진 것도 투자자 열기를 누르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프랑스의 정치적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유로존의 금리가 치솟고 유로화가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선 미시간대 6월 소비자심리지수가 7개월 내 최저로 떨어진 것으로 나와 경기 둔화 속도에 대한 불안을 자극했습니다. 다음주 소매판매 데이터에 대한 관심은 더 커졌습니다. 여전히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계속된 주가 상승으로 인한 일부 피로감도 노출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지난 9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의회 해산과 조기 총선을 선언한 뒤 극우 국민연합(RN)의 집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식시장은 급락하고 국채 금리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프랑스 증시 CAC40 지수는 이번 주에만 6.2% 떨어져 2022년 3월 이후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 안전자산으로 통하는 독일 국채와 프랑스 국채의 수익률 격차는 오늘 76bp까지 벌어져 2017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의 지지율이 2018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소식이 나왔고, 프랑스 좌파 정당들이 연합을 형성해 마크롱 대통령이 이끄는 르네상스 당의 지지를 빨아들일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브루노 르메르 프랑스 재무장관은 새로운 좌파 연합이 집권할 경우 EU에서 탈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또 RN이 집권하면 부채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프랑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새벽부터 유로화 가치가 떨어지고 달러는 상승
※ ‘조아라의 차이나스톡’은 조아라 한국경제신문 기자가 매주 화요일 한경닷컴 사이트에 게재하는 ‘회원 전용’ 재테크 전문 콘텐츠입니다. 한경닷컴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더 많은 콘텐츠를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중학개미(중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들이 최근 중국 전기차 1위 기업 비야디(BYD)의 주식을 집중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이 최근(6월1일~13일) 홍콩 증시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비야디다. 이달 들어 총 3209만5303달어치(약 445억원)를 사들였다. 지난달 같은 기간 비야디는 순매수 26위(10만8687달러)에 불과했으나 한 달 사이에 1위로 올라섰다. 중국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이구환신(신제품 교체)' 정책 수혜 기대, 최근 출시한 5세대 하이브리드 세단 2종의 호평 등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이날 홍콩거래소에 따르면 비야디는 전날 229.40홍콩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말 저점 대비 11% 상승했다.비야디는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차 후발주자로 뛰어들었지만 지난해 4분기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거대한 자국 시장을 기반으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영향력을 확
\바닥서 두 달여 만에 주가가 2배 오를 땐 좋았는데….고점을 찍고 조정을 받고 있는 이 종목이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2919억원) 296위 대명에너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개발부터 인허가, 건설, 발전소 운영까지 사업 전반을 관리하는 디벨로퍼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가는 1만7120원으로 지난 3월 19일 연중 저점인 1만1060원을 찍고 지난달 27일 장중 2만1400원까지 수직 상승했다. 당시 저평가 매력과 미국발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로 묶이며 주가가 움직였다. 이후 조정 국면에 접어들며 고점서 20% 떨어졌다.대명에너지는 2000년 8월 설립된 회사로 2014년 코아케이블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부가 분사해 만들어졌다. 사업분야는 풍력·태양광, ESS(에너지저장장치)의 건설과 운영 및 투자이며 2022년 5월 16일 코스닥 상장했다. 당시 기관 수요예측에서 254.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공모가는 1만5000원에 확정됐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151.58 대 1의 경쟁률로 증거금은 약 7105억원이 모였다. 상장일 1만5450원에 출발 후 고점은 1만5900원을 찍었고 1만3950원에 거래 마감했다. 같은 해 9월 1일 역사적 고점인 3만7000원까지 반등했지만 이후 1년여간 2만~3만 박스권을 맴돌다 현 주가까지 내려왔다. 풍력 7개·태양광 1개 발전소 운영…“제주 장주기 BESS 사업 참여”현재 풍력 7개 단지(184.7MW), 태양광 1개 단지(94.1MW) 총 8개의 발전소를 운영 중이다. 전체 용량은 278.8MW에 해당되는데 전력 연간 생산량은 약 47만MW로 이는 174만가구(4인 가구 기준)가 1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국내 풍력 발전 용량 기준 3위, 민간사업자 중 1위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