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빛과전자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내렸다. 9일 대신 이영용 연구원은 빛고전자에 대해 주력시장인 일본시장의 영업환경이 악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광모듈의 최종고객인 서NTT의 신규가입자수 정체와 히다찌의 재고물량 과다 등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G-PON 네트워크 전개로 인한 B-PON 투자 위축도 부정적 요소라고 지적했다. 한편 일본시장의 영업실적 악화를 상쇄할 수 있는 신규시장인 미국 및 국내의 매출 본격화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어 이 연구원은 PON 광모듈 부문의 기술 및 양산 경험에 있어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해 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나 단기적 실적 및 주가모멘텀 악화는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내리고 목표가도 1만4,000원으로 수정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