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7일 가계는 여전히 채무조정 기간을 거치고 있어 향후 소비 반등 강도는 높은 시장 기대치에 비해 매우 약하고 더딘 움직임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단기적으로 가격조정이 불가피하겠지만 소비경기 및 기업실적과 연동해 내수소비재 주가는 선별적 상승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내수소비재업에 대해 단기대응 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대응하라고 조언했다.업종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 유통업 가운데 LG상사와 삼성물산 목표가를 각각 1만2,000원과 2만원으로 높이고 이밖에 CJ홈쇼핑과 LG홈쇼핑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음식료업중 KT&G 목표가를 3만6,000원으로 높인 가운데 농심, 풀무원도 최선호주로 내놓았다. 패션업 업체 가운데 제일모직 목표가를 2만원으로 높이고 LG상사, 한섬 등도 유망주로 추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