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탄천면 일대에 1백50여만평 규모의 'KT&G 연구타운'이 들어선다. KT&G는 공주시 탄천면 두만·발양·가척리 일대를 연구타운 후보지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총 1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연구타운 조성사업은 오는 2007년 완공목표로 내년까지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인삼·담배의 특수원료엽 자체조달을 위한 시험포와 바이오분야 천연자원식물 실험포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수원 음성 대전 등지에 흩어져있는 연구소들을 이곳으로 이전하고 연구원 및 직원 집단 거주단지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T&G는 공주시에 부지매입에 따른 인·허가 및 등기,형질변경 및 필지분할,국·공유지 매입,교량 및 진입로 개설 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주시는 KT&G 연구타운이 들어서면 연간 17만3천7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