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의 체감경기가 4개월 연속 악화되고 중소기업 체감경기는 외환위기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 6백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5일 발표한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95.5로 지난 6월 이후 4개월 연속 100을 밑돌았다. 8월 실적 BSI도 81.2를 기록,5월부터 4개월 연속 100에 미달했다. 한편 신용보증기금이 연간매출액 10억원 이상 1천7백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BSI)에서도 3·4분기 실적치가 전분기 93보다 크게 하락한 81로 집계됐다. 김인식·장경영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