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에 위치한 이라크 경찰학교 인근에서 자살 폭탄 차량이 폭발, 최소한 17명이 죽고 20명이 다쳤다고 경찰및 병원관계자들이 밝혔다. 키르쿠크 병원의 한 관계자는 폭탄이 실린 차량이 오후 3시45분 시 남서부 알-이티팔라트 광장에 있는 경찰학교 정문에서 폭발했다면서 "자살폭탄 차량이었고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다"고 말했다. 투르한 무스타파 경찰서장은 최소한 경찰 14명과 민간인 3명이 죽었다고 말했다. (키르쿠크 AFP.로이터=연합뉴스) sang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