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뱅크가 한국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올렸다. 3일 마크 졸리 도이치뱅크 수석 전략가는 'Every Dog Has its Day(쥐구멍에도 볕들 날 있다)'란 아시아 투자전략 자료에서 유가가 고점을 쳤으며 정부 당국의 경제살리기 대책을 긍정 평가해 한국 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올린다고 밝혔다.대만과 함께 랠리할 것으로 관측. 졸리 연구원은 경제가 계속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추가 대책까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이같은 정책 방향은 한국 거시환경을 둘러싼 우려 요인 상당부분을 해소시켜줄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한국을 비중확대로 올린 것은 전략이 아닌 전술 차원이라고 언급. 도이치는 아시아 증시중 인도-대만-태국-한국 등 4개국이 이번 랠리에서 수익률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