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카자흐스탄 BI그룹으로부터 70만달러 규모의 엘리베이터 수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와 알마티 지역의 아파트 건설현장에 엘 리베이터를 공급하는 내용이며 오는 11월께 아스타나 지역부터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수주로 카자흐스탄에 처음으로 진출했으며 향후 중앙아 시아 지역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또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개최되는 기 계 전시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인해 중앙아시아 지역의 엘리베이터 수 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