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남자 기계체조 종목별경기 링 결선에서 심판의 오심을 주장해온 불가리아가 국제체조연맹(FIG)으로부터 재심요청 기각 결정을 받자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키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

불가리아올림픽위원회는 제소를 통해 심판의 판정실수가 분명한 만큼 0.012점 차이로 은메달에 그친 요르단 요프체프가 금메달리스트인 디모스테니스 탐파코스(그리스)와 금메달을 공동 수상해야 한다고 주장할 방침.

이에 앞서 국제체조연맹은 "경쟁자의 점수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가리아의 재심요청을 기각했다.

=나토, 올림픽 종료시까지 비상경계 근무 유지=

0...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아테네올림픽에서 우려했던 테러사건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아직까지 테러 가능성이 남아있는만큼 대회종료 이후까지 비상경계근무를 유지하겠다고 발표.

대회기간 아테네 외곽 순찰임무를 수행중인 나토의 한 관계자는 "일각에서는 테러 발생 가능성이 낮다고 보지만 72년 뮌헨대회와 96년 애틀랜타대회를 돌아볼때 사건은 대회 중반이후 일어난다"며 이같이 설명.

나토는 대회전 그리스정부의 보안지원 요청에 따라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를 통해 그리스 전역을 감시하는 한편 주요 지역과 시설물 주변에 병력을 배치해 왔으며 9월에도 보안활동을 계속할 방침.

(소피아=연합뉴스) 특별취재단 y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