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설립된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현재 2백여종에 달하는 의약품을 제조,세계 3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3년 의약품 수출을 시작했으며 96년 백만불 수출탑,99년 5백만불 수출탑,2001년에는 1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국내 제약업계의 의약품 수출을 선도해 왔다.

이 회사는 약 5백억원의 매출액 중 수출액이 25%를 차지할 만큼 수출 비중이 높다.

이 회사는 미국 앨라배마주 루번시와 베트남에 현지법인 공장을 설립하고 미국 LA와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 등에 지사를 두는 등 적극적인 현지화 사업을 통해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올해는 미국 공장과 베트남 공장이 가동에 들어가 매출을 본격적으로 올리고 있다.

베트남공장은 현재 인삼이 함유된 종합비타민제 홈타민 진생,위장운동조절 및 진경제 돔페닐 정,뇌질환개선제 브레탐 캅셀,소염진통제 이브펜탈 정 등 5개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베트남 현지법인을 통해 아세안(ASEAN) 가입국에 무관세로 제품을 수출하고 미국에도 낮은 관세로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현지법인 공장은 지난 6월 가동에 들어갔다.

이 공장에서는 현재 관절염 보조식품인 글루코산,해조칼슘 등 8개의 기능성 건강식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은 물론 중남미지역에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한국산업기술평가원으로부터 2004년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ATC)로 지정됐다.

이 회사는 류머티즘 관절염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소염진통제 아세클로페낙 제조기술의 연구에 관한 기술력과 발전성을 인정받아 선정됐으며 향후 5년 동안 연간 3억∼5억원의 연구비와 핵심연구인력에 대한 인센티브 등을 지원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아세클로페낙의 제조방법과 관련,2001년 국내 특허 취득에 이어 지난해 미국 영국 일본 등 92개국에 특허를 출원했으며 현재 정제(알약)와 연질캅셀 제품을 국내와 해외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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