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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재계 '反캐리'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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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재계는 대통령 선거에서 중립을 지켜오던 전통을 깨고 민주당 후보를 공격하는 정치광고를 후원,분명한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미국 최대 재계단체인 상공회의소는 24일 소송 변호사 출신인 존 에드워즈 부통령 후보에 대한 비방 광고를 준비 중인 단체 '11월 펀드'에 1천만달러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11월 펀드는 소송 변호사들의 무리한 소송으로 의료비는 물론 의료보험료가 터무니 없이 치솟아 기업활동에 장애가 된다고 판단,소송 변호사 출신인 에드워즈 후보를 공격한다는 방침이다.

    상공회의소가 이 단체에 광고자금의 대부분을 지원키로 함으로써 미국 재계는 사실상 반(反)민주당 노선을 선언한 셈이다.

    토머스 도나휴 상공회의소 회장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말하고 싶지 않지만 우리가 11월 펀드에 돈을 지원하겠다는 뜻은 목표가 있다"고 말해 반 민주당 노선을 숨기지 않았다.

    11월 펀드의 공동 회장인 크레이그 풀러는 공화당이었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보좌관을 지냈으며,아버지 조지 부시 대통령이 부통령으로 있을 때 그의 비서실장을 맡았다.

    뉴욕=고광철 특파원 gw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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