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25일 6개사에 대해 등록심사를 벌여 신지소프트와 미래엔지니어링 등 2개사의 등록을 승인했다.

위트콤 대주전자재료 부동산114 윔스 등 4개사는 보류 및 재심의 판정을 받았다.

신지소프트는 지난 2000년에 설립된 무선인터넷 다운로드 솔루션 업체다.

세계 최초로 무선인터넷 다운로드 서비스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한 무선인터넷 분야의 선두업체다.

주로 SK텔레콤 거원시스템 등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1∼6월)에 61억원의 매출과 23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고석훈 외 9명이 지분 49.5%를 갖고 있다.

주간사인 미래에셋증권 등을 통해 주당 1만∼1만3천원(액면가 5백원)에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92년 설립된 미래엔지니어링은 기계장비(에지 그라인더) 제조업체다.

올 상반기에 4백52억원어치를 팔아 1백18억원의 순이익을 남겼다.

공모예정가는 주당 1만1천5백∼1만5천5백(액면가 5백원)이다.

김종인 대표 외 7명이 지분 71.8%를 보유하고 있다.

등록주간사는 LG투자증권이 맡았다.

이들 2개사는 오는 10∼11월 중 공모를 거쳐 11∼12월께 등록할 예정이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