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이 부품소재 산업 강화에 나선다.

25일 LG전선은 무선통신부품업체인 (주)코스페이스와 2차 전지용 소재양산업체인 (주)카보닉스와 각각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코스페이스 인수를 통해 광부품등 기존사업의 RF(고주파 무선통신) 기술 향상외 위성가입자용 단말기와 위성DMB 중계기,ETC(통행료 자동지불시스템) 단말기등 유망 신사업 진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스페이스는 국내 최대규모 양산라인을 보유한 초고주파 부품업체로 자제 개발제품을 세계 3대 위성제조업체인 미국의 스페이스 시스템 로랄사에 성공적으로 납품한 벤처기업이다.

한편 LG전선은 카보닉스 인수를 통해 기존사업중 하나인 폴리머스위치,전지용 잔해동박과 함께 2차 전지 소재 시장에 본격 진입할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