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올림픽] (이모저모) 체조에서 또 오심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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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체조 스타' 알렉세이 네모프는 24일 체조 철봉 경기를 마친뒤 "모든 것이 사전에 결정돼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해 또 한차례 체조 오심을 주장했다.
시드니올림픽 2관왕인 네모프는 이날 심판판정으로 관중들이 흥분하면서 경기가 중단되는등 소동속에 5위로 경기를 마친뒤 "심판이 공정하지 못하다.난 적어도 동메달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항변했다.
그는 "마지막에 약간의 실수를 범한 것이 나를 떨어뜨리려는 심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심판진은 네모프의 연기에 대해 처음 9.725점을 줬다가 관중들의 항의가 빗발쳐 경기가 중단되는등 소동을 빚자 9.762점으로 점수를 올리는 볼썽사나운 모습을 연출했다.
◆…중국 언론은 23일 바르셀로나 시드니 아테네등 최근 3개 올림픽 탁구에서 자국의 3연속 전종목 금메달 석권을 저지한 유승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유승민은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유남규가 금메달을 따낸 이후 처음으로 올림픽 탁구에서 한국에 금메달을 안겼고, 중국으로서는 올림픽 3연속 탁구 전종목 금메달 석권이 좌절됐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특히 "내가 금메달 시상대에 섰지만 중국 선수들의 기량이 최고 수준급이었다"는 유승민의 겸손한 우승 소감에 높은 점수를 줬다.
한편 유승민은 24일 발표된 국제 탁구연맹 세계랭킹에서 역대 한국 남자로는 최고인 2위를 기록했다.
◆…아테네 올림픽에 우리나라 문화사절단으로 참가한 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이 22일 아테네에서 40km 떨어진 마라톤으로 유서깊은 까라비 해변에서 기습공연을 펼쳐 박수를 받았다.
바우덕이 풍물단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그리스 곳곳에 알리기 위해 정기공연이 끝난 후 일정에 없는 공연을 마련했으며 이날 공연에는 5백여명의 해변 관광객들이 순식간에 모여들어 성황을 이뤘다고 안성시가 24일 밝혔다.
◆…영국 언론이 비운의 '마라톤 여제' 폴라 래드클리프(30)의 올림픽 도전 좌절을 일제히 1면으로 다루며 안타까워했다.
24일(한국시간)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불쌍한 폴라'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온 나라가 그녀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시드니올림픽 2관왕인 네모프는 이날 심판판정으로 관중들이 흥분하면서 경기가 중단되는등 소동속에 5위로 경기를 마친뒤 "심판이 공정하지 못하다.난 적어도 동메달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항변했다.
그는 "마지막에 약간의 실수를 범한 것이 나를 떨어뜨리려는 심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심판진은 네모프의 연기에 대해 처음 9.725점을 줬다가 관중들의 항의가 빗발쳐 경기가 중단되는등 소동을 빚자 9.762점으로 점수를 올리는 볼썽사나운 모습을 연출했다.
◆…중국 언론은 23일 바르셀로나 시드니 아테네등 최근 3개 올림픽 탁구에서 자국의 3연속 전종목 금메달 석권을 저지한 유승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유승민은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유남규가 금메달을 따낸 이후 처음으로 올림픽 탁구에서 한국에 금메달을 안겼고, 중국으로서는 올림픽 3연속 탁구 전종목 금메달 석권이 좌절됐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특히 "내가 금메달 시상대에 섰지만 중국 선수들의 기량이 최고 수준급이었다"는 유승민의 겸손한 우승 소감에 높은 점수를 줬다.
한편 유승민은 24일 발표된 국제 탁구연맹 세계랭킹에서 역대 한국 남자로는 최고인 2위를 기록했다.
◆…아테네 올림픽에 우리나라 문화사절단으로 참가한 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이 22일 아테네에서 40km 떨어진 마라톤으로 유서깊은 까라비 해변에서 기습공연을 펼쳐 박수를 받았다.
바우덕이 풍물단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그리스 곳곳에 알리기 위해 정기공연이 끝난 후 일정에 없는 공연을 마련했으며 이날 공연에는 5백여명의 해변 관광객들이 순식간에 모여들어 성황을 이뤘다고 안성시가 24일 밝혔다.
◆…영국 언론이 비운의 '마라톤 여제' 폴라 래드클리프(30)의 올림픽 도전 좌절을 일제히 1면으로 다루며 안타까워했다.
24일(한국시간)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불쌍한 폴라'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온 나라가 그녀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