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씨는 강원도 원주 상지대 공예학부 전임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2002년 제21회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금속부문 최혜원의 'Nature',도자부문 강두원의 '흐름',목칠부문 박병언의 '분열',염직부문 서유민의 '시간의 흔적'에 각각 돌아갔다.
이번 공예대전에는 모두 2백56점이 응모했다.
입상작 전시는 오는 27일부터 9월5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개막일인 27일 오후 3시 전시장에서 열린다.
심사위원단은 이 작품을 "전통적인 기법으로 현대와의 조화를 이루려는 시도와 질 좋은 목재의 선택,섬세한 상감기법,정교한 접목으로 문양이 대칭되도록 한 것과 중세 유럽풍의 중후한 맛을 느끼게 하는 기본 틀을 흑단으로 처리한 것 등이 돋보이는 우수한 작품"이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