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투증권은 삼성전자와 국민은행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한 파생상품(EL Warrant)에 투자하는 매6개월 조기상환형 상품인 '대한 투스타 파생상품 투자신탁'을 이날부터 27일까지 모집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매6개월 중간 평가일의 삼성전자 및 국민은행의 보통주 종가가 모두 기준초일 주가의 80%보다 하락하지 않을 경우 연8.5% 수익률로 조기 상환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조기상환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 3년이 되는 시점에 두 종목 종가 모두 기준초일 주가의 80%보다 하락하지 않을 경우 25.5% 수익률로 만기상환하나 두 종목중 하락률이 큰 종목이 20% 초과하여 하락할 경우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상품은 3년 만기 상품으로 최소가입금액은 1천만원 이상이며 조기상환외 3년미만 중도해지시 환매금액의 4%가 수수료로 징수된다.

대투 홍긍표 상품기획부장은 "이 상품은 두 종목의 주가가 현재의 주가보다 20% 이상 추가하락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며 3년만기내 매6개월 시점마다 한번만 조기상환조건을 충족하면 현 은행금리 2배이상의 수익이 가능한 잇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