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새로 출시하는 3종의 스마트폰 가운데2종에 리눅스를 적용할 것이라고 23일 대만 전자시보가 인터넷판에 보도했다.

모토로라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 중 `A768i'와 `A780' 모델은 리눅스 스마트폰 운영체계(OS)를, `MPx220' 모델은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즈 운영체계를 각각 적용하게 된다.

모토로라는 조만간 중국 베이징에 있는 개인통신사업부에서 스마트폰에 장착될리눅스 운영체계를 만들 예정이며 앞으로도 리눅스 스마트폰의 공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스마트폰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연말까지 2% 포인트 상승해 10%가량에 이를 것으로 관련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