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행정자치부의 정보화 격차 해소 운동인 '정보화 마을'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25억원 규모의 사무용 소프트웨어를 기증했다.

한컴 백종진 사장은 17일 정부중앙청사 소회의실에서 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황국연 정보화마을중앙협의회 회장 등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용 소프트웨어인 '한컴오피스 2004' 1만1천카피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정보화 마을 프로젝트는 농·어촌 등 정보화에 소외된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 이용환경을 조성하고 계층 간의 정보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민들의 정보화에 대한 참여 의지가 있는 마을을 선정해 지역 정보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한컴은 1백91개 정보화마을 중 1,2차 마을은 1백3개 마을에 소프트웨어를 무상 공급했고,추후 전문 강사진을 동원해 소프트웨어 사용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