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특별기획 드라마 '파리의 연인'의 종방연이 16일 오후 6시30분 서울 목동 SBS 본사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송도균 사장, 안국정 부사장, 이남기 제작본부장을 비롯한 SBS임원진과 박신양 김정은 이동건 등 출연진, 김은숙.강은정 작가, 신우철.손정현 PD등 제작진이 함께했다.

윤지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종방연은 송도균 사장의 축사, 배우.스태프들에 대한 감사패 수여, 출연 배우들의 소감 순으로 진행됐다.

"어떻게 인사해야 될 지 모르겠지만 모든 분들이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박신양의 소감에 이어 참석자들의 케이크 커팅과 드라마 삽입곡을 부른 가수들의 공연이 계속됐다.
채은정이 '로맨틱 러브'를, 강인한이 '거짓말'을 부르면서 분위기는 고조됐다.

주최측은 이례적으로 주연 배우들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에게 입장을 허용, 1천여명이 종방연을 지켜봤다.

종방연에 앞서 박신양, 김정은, 이동건은 핸드프린팅 행사를 가졌다.
이들의 핸드프린팅은 올 연말 SBS 연기대상 시상식 이후 SBS 사옥 앞 '스타 스트리트'에 전시된다.

공식 행사가 끝난 뒤 출연진과 제작진은 강남의 한 카페로 옮겨 자신들만의 파티를 가졌다.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