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제유가가 베네수엘라 대통령 소환투표와 관련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7분 현재(한국시각) 뉴욕상품거래소 시간외거래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지난주말보다 23센트 오른 배럴당 46.81달러를 기록했다.

베네수엘라 대통령 소환투표 마감을 당초보다 4시간 연장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면서 공급 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9월물 WTI 선물가는 이날 장중 46.90달러까지 치솟았다.

한편 지난주말 뉴욕상품거래소 정규시장에서 9월물 WTI 선물가는 전날보다 2.4%오른 46.58달러로 마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