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점차 상승폭을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

13일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1시45분 현재 전일대비 9.22P 오른 775.92를 나타내고 있다.코스닥은 346.95를 기록하며 3.50P 상승중이다.

외국인이 은행업과 운수 장비업을 중심으로 꾸준히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지수 7770선 위에 안착한 후 오름폭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시각 현재 외국인이 1천463억원 매수 우위를, 기관과 개인은 각각 434억원과 930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삼성전자,SK텔레콤,한국전력,LG전자 등이 오름세를 타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특히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는 2~3%대의 상승률을 보이며 상대적 강세를 기록중이다. 그러나 국민은행,POSCO,KT 등은 소폭 하락.

이밖에 증권사의 긍정 평가가 잇달아 나온 삼성화재는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되며 7% 가까이 올랐다.

코스닥에서는 다음,옥션,파라다이스,CJ홈쇼핑 등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그러나 최근 강한 상승세를 보이던 하나로통신은 4% 가까이 떨어지며 상승장에서 소외되고 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