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이 3분기내 의류매출 회복은 불투명하다고 판단했다.

13일 LG 윤효진 연구원은 의류산업 분석자료에서 7월 의류판매가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기저효과,세일확대효과,여름떨이행사 등에 따른 것으로 의류소비의 회복신호로 보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또 의류업체들에게서 파악되는 체감경기 역시 크게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유례없는 할인율을 고려할 때 업체들별로 이익률면에서는 더 악화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

아직 의류 소비의 본격적 회복은 3분기내 불투명해보인다고 판단하고 회복 여부는 가을/겨울 제품 매출이 본격화되는 성수기 9울 이후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