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안1부(구본민 부장검사)는 고 김선일씨 피살사건과 관련해 위증 등의 혐의로 고발된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을 지난 9일 소환, 조사를 벌였다고 10일 밝혔다.

또 검찰은 이날 국정조사에서 김 사장과 엇갈린 증언을 한 이라크인 변호사 등 이라크인 2명을 차례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전날 김 사장을 상대로 김씨 피랍사실을 주이라크 대사관에 보고하지 않은 이유와 국회 국정조사에서 위증을 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