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은 일본 원전에 대한 안정성 우려가 확산될 경우 아시아 지역의 연료유 정제마진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세종 유영국 연구원은 일본 원전 사오과 관련 단순한 가스 누출 사고로 판명될 경우 亞 지역 정유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일본 전체의 원전 안전에 전박적인 불신감으로 확산될 경우 대체 전력생산 수단으로 화력발전이 이어질 것이며 이로 인해 아시아 지역에서 연료유를 중심으로 한 수급 불안정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내다봣다.

만약 이 사고로 일부 원전들에 대한 가동 중단까지 이어질 경우 SK, LG칼텍스정유,S-Oil 순으로 수혜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