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오는 8월말 임시국회와 9월 정기국회를 경제, 민생국회로 규정하고 야당에 일자리특위 등 경제관련 3대특위가 조속히 가동될 수 있도록 적극협조할 것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열린우리당은 오늘 오전 11시 천정배 원내대표와 홍재형 정책위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야당이 특위위원 선정을 미룸에따라 일자리창출, 규제개혁, 미래전략 등 3대 경제관련 특위가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며 야당을 압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 제기한 "대기업 출자총액제한 제도의 폐지 및 완화"에 대해서는 여당내 개혁성향 의원과 친시장성향 의원들간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오늘 기자회견에서 정식 당론으로 발표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