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오랜만에 큰폭으로 반등하며 330선을 회복했다.

5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9.10포인트(2.80%) 상승한 333.81로 장을 마쳤다.

과도한 낙폭과 국제유가 하락 소식이 겹치면서 매수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5일 연속 순매수했고 기관도 매수 우위를 보이며 뒤를 받쳤다.

반면 개인은 1백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21.44포인트(2.85%) 상승한 772.95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올랐다.

NHN이 2.48% 상승했고,하나로통신(4.72%) 레인콤(7.26%) 파워로직스(7.30%) 등의 강세도 눈에 띄었다.

반면 다음웹젠 등은 각각 0.47%,1.33% 하락했다.

개별종목 중에는 네오위즈가 지난달 오픈베탈서비스에 들어간 게임 스페셜포스의 동시접속자수가 1만명을 넘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게임주인 한빛소프트액토즈소프트도 상한가 대열에 동참했다.

반면 그로웰전자와 그로웰텔레콤은 7일째 하한가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