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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대장주 부활.. 바닥탈출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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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본 장미디어 싸이버텍홀딩스 핸디소프트 등 옛 대장주들이 연이틀 초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코스닥시장이 모처럼 급등세로 마감됐다.

    특히 옛 대장주의 부활은 코스닥시장이 '바닥'을 찍고 반등세로 돌아서는 조짐이라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5일 코스닥시장에서 솔본(옛 새롬기술) 장미디어 싸이버텍홀딩스 버추얼텍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핸디소프트도 전날 상한가에 이어 이날 8.25% 급등했다.

    전날 6.12% 올랐던 로커스는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인디시스템도 상한가에 올라 6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NHN 하나로통신 레인콤 LG홈쇼핑 CJ인터넷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급등,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10포인트(2.80%) 오른 333.81로 마감됐다.

    이날 지수 상승률은 지난 5월19일(3.93%) 이후 가장 높았다.

    상승 종목수(6백36개)와 상한가 종목수(69개)는 각각 올들어 세번째로 많았다.

    거래대금도 지난달 1일 이후 처음으로 5천억원을 넘어섰다.

    코스닥시장이 급반등하자 상승 신호가 나타난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신동민 대우증권 연구원은 "개인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옛 대장주의 강세는 지난해 3월17일 코스닥이 반등할 때도 나타났던 현상"이라며 "이번에도 코스닥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설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펀더멘털이 뒷받침되고 낙폭이 컸던 우량 종목을 중심으로 매매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손범규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코스닥지수가 비정상적으로 폭락했기 때문에 기술적 반등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직까지 개인투자자의 이탈과 IT경기부진 우려 등 코스닥시장의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우량주 위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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