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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 일본 닌텐도 인수설 '솔솔'.. 빌게이츠 관심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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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게임시장의 3강 중 하나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일본의 라이벌 닌텐도를 사들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MS의 닌텐도 인수설은 독일 경제전문지 비르트샤프트 보헤가 4일 빌 게이츠 MS 회장의 발언을 인용,보도하면서 시작됐다.

    이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게이츠 회장은 "야마우치 히로시(닌텐도 전 회장)가 전화를 한다면 나에게 직접 연결될 것"이라고 언급,닌텐도 인수에 관심을 표시했다.

    히로시 전 회장은 닌텐도 지분을 상당 부분 보유하고 있다.

    게이츠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닌텐도측이 매각 의사가 있다면 MS가 즉시 인수제안에 나설 계획임을 내비친 것이라고 관련 업계에서는 해석하고 있다.

    MS가 닌텐도를 통해 자사의 게임기인 X박스를 강화함으로써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와 본격적인 시장점유율 경쟁에 나서겠다는 의도라는 것이다.

    현재 세계 게임시장을 놓고 소니와 MS,닌텐도는 치열한 3파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말 게임시장 점유율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2가 70%로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닌텐도와 MS는 각각 15% 안팎의 점유율로 경쟁하고 있다.

    이와 관련,닌텐도의 페린 카플란 부사장은 "우리는 성공한 회사이기 때문에 팔려고 내놓을 생각이 전혀 없다"며 매각설을 일축했다.

    MS도 "우리는 소문이나 추측에 대해서는 코멘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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