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부금융업계 상반기 순익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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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경기 침체와 신용불량 문제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중견 할부금융업체들의 경영실적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캐피탈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54% 증가한 1백33억원을 기록했다.
또 총자산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1% 늘어난 1조3천4백89억원을 나타냈다.
신한캐피탈 관계자는 "주력인 선박리스 부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프로젝트파이낸싱 등 틈새영역의 성과도 양호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캐피탈은 올 상반기 중 7천25억원의 매출을 올려 1백8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억원 증가했고 순이익은 17억원 늘었다.
주력인 자동차 할부 및 리스금융과 지게차 리스 등 신규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으며 수익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지난 2년간 경상손실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쌍용캐피탈은 주력인 자동차 할부금융에서 성과가 좋아 올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매월 흑자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 말까지 50억원 이상의 경상이익이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 기계할부금융 부문에 강점을 지니고 있는 연합캐피탈은 지난 상반기 6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3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캐피탈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54% 증가한 1백33억원을 기록했다.
또 총자산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1% 늘어난 1조3천4백89억원을 나타냈다.
신한캐피탈 관계자는 "주력인 선박리스 부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프로젝트파이낸싱 등 틈새영역의 성과도 양호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캐피탈은 올 상반기 중 7천25억원의 매출을 올려 1백8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억원 증가했고 순이익은 17억원 늘었다.
주력인 자동차 할부 및 리스금융과 지게차 리스 등 신규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으며 수익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지난 2년간 경상손실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쌍용캐피탈은 주력인 자동차 할부금융에서 성과가 좋아 올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매월 흑자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 말까지 50억원 이상의 경상이익이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 기계할부금융 부문에 강점을 지니고 있는 연합캐피탈은 지난 상반기 6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