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메리츠증권 홍성수 연구원은 CJ홈쇼핑에 대해 2분기 취급고 감소보다 판매마진율 대폭 개선이 더 큰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올해 취급고 전망치를 종전대비 9.1% 하향 조정했지만 매출액과 매출총이익은 수익성 위주의 상품 믹스를 통한 마진율 개선 노력으로 이전 전망치와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

또 3분기 소비환경이 2분기보다 다소 호전될 것으로 보이고 2분기 실적에서 보듯 수익성 위주 전략이 효과를 거둔 점을 감안할 때 현 주가수준에서 추가적으로 비관적일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6개월 목표가 3만8,000원 유지.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