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다음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3일 동원 구창근 연구원은 다음의 美 라이코스 인수와 관련 다음의 최대 자산인 높은 트래픽을 통해 라이코스를 지원할 방법이 없으며 또 라이코스 검색엔진의 우수성이 검증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 라이코스 영업 확장을 위해 추가적인 자금 지원은 불가피하며 이 경우 회사측이 예상하는 200억원은 최소 금액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6개월 목표가를 5만1,000원에서 3만7,400원으로 내려 잡았으나 주가가 폭락한 상태로 기존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