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일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과 관련,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www.fmprc.gov.cn)의 한국사 관련 기술을 예전 상태로 복원시킬 것을 중국 당국에 요구했다.

중국 외교부는 자체 홈페이지에 게재한 한국 역사 소개 코너중 "한국은 서기 1세기 전후 한반도 북부 일대에서 출현했으며 신라 백제 고구려 등으로 분할된 정권이었다"고 표현해온 문구를 지난 4월 수정하면서 고구려를 아예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