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SK텔레콤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30일 CLSA는 SK텔레콤 2분기 당기순이익이 예상치대비 18% 하회한 2천990억원을 기록하였으나 이러한 실적부진은 이미 시장이 예상했던 바로 큰 쇼크는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올해 EBITDA 마진을 47%에서 42%로 하향 조정하고 마케팅비용 예산을 매출대비 18%에서 20%로 상향조정한 점은 매우 부정적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EPS) 전망치를 각각 12%와 11%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20만원으로 낮추었다.

2분기 실적 부진을 저점으로 점진적 호전을 기대하고 매수의견은 유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