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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역전세난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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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전세시장이 침체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외환위기 이후 급등했던 전셋값이 지난해부터 내림세를 보이면서 역전세난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권영훈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시내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입니다.

    지난 5월 입주를 시작했지만, 빈집도 상당수입니다.

    매수자가 없는 가운데 전세를 안고 계약한 입주자들의 물량이 쏟아져 거래가 자취를
    감춘 것입니다.

    (인터뷰)이영아 광화문 하늘부동산 대표
    "경기침체 등으로 거래 위축. 수요<공급"

    (기자 브릿지)
    이처럼 전세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면서 전세금을 내줘야하는 임대인들의 경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방학철 이사수요를 주도하던 강남과 서초, 분당 등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매년 여름마다 방학을 이용해 강남의 유명학원과 학군을 겨냥해 전세수요는 줄을 이었지만, 이들 지역 조차 거래는 사라진지 오랩니다.

    정부가 투기차단을 목적으로 강남권 규제가 집중된데다 EBS수능 강의 여파로 전셋값은 추락하고 있습니다.

    (CG)#서울 전셋값 추이
    서울의 평당 평균 전세값은 473만원으로 2년전 496만원보다 23만원이 하락했고,

    (CG)#분당 전셋값 추이
    분당은 상반기에 1만5천가구에 달하는 용인지역 입주물량으로 지난주 0.44% 하락해 신도시 가운데 최고 하락율을 기록했습니다.

    나아가 역전세난은 아파트보다 단독이나 연립주택에서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CG)#주택별 전셋값 추이
    지난해 6월부터 1년 동안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의 전세금 하락률은 아파트보다 3~4배에 이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고 물량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이상 역전세난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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