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세계 경제가 연착륙할 것으로 전망됐다.

도이치뱅크는 최근 발표한 '3분기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 GDP 성장률이 4.9%를 기록한 후 미국 소비와 일본 투자 둔화로 내년에는 하강할 것이나 4.1%로 연착륙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미국 GDP는 올해 4.7%에서 내년 4.2%로 일본은 올해 4.5%에서 내년 1.1%로 각각 전망.유로는 1.7%와 1.8%로 예상한 반면 아시아는 7.7%와 6.8%로 기대.

한편 인플레의 경우 견고한 성장과 고유가 변수로 작년 2.9%였던 세계 물가지수가 올해 평균 3.3%까지 높아질 것이나 내년에는 유가 하락이 나타나며 3.1%로 완만해질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 연방기금금리는 내년말 4.5%까지 인상되면서 중립 포지션을 찾아갈 것으로 예측했다.

도이치는 과거보다 세계경제가 물가-성장간 균형을 찾을 것이나 테러와 달러 경착륙 우려감 등으로 하강쪽 비중이 높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