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시장 개방을 앞두고 국내 최초로 휴양과 의료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대전지역 유명 병원과 유성지역의 호텔 등이 손잡고 지난 12일 출범한 ㈜GHR(의장 민병무·www.daskurhaus.com)가 바로 그곳.

이 회사 민병무(우리안과 원장) 의장은 "의료계와 호텔,휴양을 연계한 이 사업은 대전을 위시한 충청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선진국의 의료와 휴양을 겸한 온천병원호텔을 모델로 의사들이 직접 참여해 고객들에게 의료와 관광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GHR이 국내 최초로 시도하고 있는 '다스큐어하우스'(DAS KURHAUS)는 독일어로 휴양과 진료를 함께 할 수 있는 온천병원호텔을 뜻한다.

이러한 퓨전 웰빙형 의료상품은 높은 경쟁과 낮은 보험수가로 인한 병원 재정의 악화와 환자들의 높은 의료서비스 요구,그리고 고속철 개통으로 인한 대전 유성 지역의 관광산업 위축 등에 따른 새로운 차원의 마케팅 도입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이러한 미래지향적 의료서비스는 외부 평가기관 등의 객관적 평가를 통해 인정받은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

을지대학병원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PET-CT 같은 최고의 의료장비를 활용한 건강검진을 호텔과 연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일본 프랑스 스위스의 온천호텔과 연계하는 것은 물론 홈쇼핑과 유명 여행사를 통해 다스큐어하우스 의료서비스 프로그램을 판매하고 있다.

의료서비스,숙박,F&B패키지(호텔온천 및 식사),기타 서비스 중에서 환자나 가족단위에 필요한 의료상품 선택이 가능하며,특히 비밀리에 병을 고치려는 환자나 가족과 함께 병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문의 (042)638-5220,(02)736-2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