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시원함이 그립다. 그렇다고 무작정 도시를 벗어날 수도 없다. 대안은 있다.

특급호텔의 야외 테라스에서 맛보는 시원한 생맥주와 푸짐한 바비큐는 상쾌한 여름밤을 만들기에 모자람이 없다.

○…그랜드힐튼의 뷔페 레스토랑(02-2287-8271)은 9월 중순까지 야외 테라스에서 호주 바비큐 행사를 갖는다.

인공 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를 보며 1백60여가지 뷔페 메뉴를 즐길 수 있다. 4만6천원.

○…오크우드 프리미어의 '오-바'(02-3466-7722) 야외 정원에서는 10월8일까지(일요일 제외) '쿨 서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페스티벌 기간에는 오후 8시 이전 입장 고객에 한해 생맥주를 1만원에 무제한 제공한다.

맥주 3병과 안주가 포함된 세트 메뉴 2만5천원.

○…르네상스서울호텔의 비어가든(02-2222-8630)은 독일 출신의 총주방장 프리드리히 호멜이 직접 만든 소시지 바비큐와 꼬치 요리를 내놓는다.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안주 한접시와 맥주 5백㏄ 2잔에 1만8천원.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