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더워서…" 고속鐵 속도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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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폭염 탓에 고속철도(KTX)도 운행속도를 낮췄다.
철도청은 23일 오후 1시45분께 천안 대전 간 고속철도 레일 온도가 57도까지 상승함에 따라 이 구간에서 KTX의 속도를 평상시 시속 3백㎞에서 2백30㎞ 이하로 낮춰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22일 오후 1시46분께도 고속선 오송 신탄진 간 레일 온도가 56도까지 올라 속력을 시속 2백30㎞ 이하로 낮춰 운행했었다. 이는 폭염으로 고속선로가 팽창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KTX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철도청은 레일온도가 55도 이상일 경우 시속 2백30㎞ 이하,60도 이상이면 70㎞ 이하, 64도 이상이면 열차 운행을 중지하도록 하고 있다. 또 고속선로에는 레일온도 감지장치가 설치돼 있어 사령실에서 실시간으로 레일온도를 파악할 수 있으며,40도 이상일 경우 경보음이 울리게 된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철도청은 23일 오후 1시45분께 천안 대전 간 고속철도 레일 온도가 57도까지 상승함에 따라 이 구간에서 KTX의 속도를 평상시 시속 3백㎞에서 2백30㎞ 이하로 낮춰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22일 오후 1시46분께도 고속선 오송 신탄진 간 레일 온도가 56도까지 올라 속력을 시속 2백30㎞ 이하로 낮춰 운행했었다. 이는 폭염으로 고속선로가 팽창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KTX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철도청은 레일온도가 55도 이상일 경우 시속 2백30㎞ 이하,60도 이상이면 70㎞ 이하, 64도 이상이면 열차 운행을 중지하도록 하고 있다. 또 고속선로에는 레일온도 감지장치가 설치돼 있어 사령실에서 실시간으로 레일온도를 파악할 수 있으며,40도 이상일 경우 경보음이 울리게 된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