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송두율은 간첩" ‥ 국회 행자위 출석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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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경찰청장은 23일 최근 집행유예로 석방된 송두율씨가 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 김철수와 동일인물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최 청장은 이날 국회 행자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최 청장은 지난해 10월9일 행자위의 경찰청에 대한 국감에서 송두율씨에 대해 '현재 갖고 있는 정보로 판단할 때 간첩혐의로 수사할 수 있으며,북한 노동당 후보위원인 김철수와 동일인물로 판단하고 있으므로 법에 따라 처벌받아야 한다'고 답변했는데 지금도 소신에 변함이 없느냐"는 한나라당 박찬숙 의원의 질문에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
한편 최 청장은 최근의 사형제 폐지 논의에 대해 "흉악범에 대해서는 사회격리 차원에서 극형에 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최 청장은 "범죄심리학을 전공한 경찰관 33명을 채용하고,내년에 경찰신분증을 바꿀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최 청장은 이날 국회 행자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최 청장은 지난해 10월9일 행자위의 경찰청에 대한 국감에서 송두율씨에 대해 '현재 갖고 있는 정보로 판단할 때 간첩혐의로 수사할 수 있으며,북한 노동당 후보위원인 김철수와 동일인물로 판단하고 있으므로 법에 따라 처벌받아야 한다'고 답변했는데 지금도 소신에 변함이 없느냐"는 한나라당 박찬숙 의원의 질문에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
한편 최 청장은 최근의 사형제 폐지 논의에 대해 "흉악범에 대해서는 사회격리 차원에서 극형에 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최 청장은 "범죄심리학을 전공한 경찰관 33명을 채용하고,내년에 경찰신분증을 바꿀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