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정보화촉진기금과 관련해 지난 2002년과 2003년 자체감사를 벌인 결과 기금집행 기관의 비위사실을 대거 적발해 조치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정통부가 열린우리당 유승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체감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2년과 2003년 6차례에 걸쳐 정보화촉진기금 집행감사 등을 통해 1명을 검찰에 고발조치하고 8명을 징계하는 등 총 66명의 산하기관 직원들을 조치했습니다.

지난해 9월 감사에서는 당시 프로그램보호협의회 직원들에게 16억6천600여만원
을 반납토록 하는 등 부적절하게 예산을 집행한 61건을 적발하고 출연금 45억2천90 여만원을 회수토록 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