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문가들은 우리 경제의 회생과 투자활성화의 최대걸림돌은 '전투적 노사관계'라고 지적하면서 일관된 노동정책추진과 엄정한 법집행이 필요하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21일 박 승 한국은행 총재는 주요 연구기관 및 학계 인사들과 '경제동향 간담회'를 갖고 경제전망이 매우 불투명한 점을 고려할 때 그 돌파구는 기업투자환경의 개선에서 찾아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습니다.

또한 수출일변도의 성장은 한계가 있으므로 내수부진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서비스산업을 활성화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내수진작과 물가안정, 통상마찰 완화 등을 고려할 때 시장원리에 의해 환율이 결정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