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대구.인천 지하철 노조가 사측과의 밤샘교섭에서 진전을 보지 못함에 따라 예정대로 오늘(21일) 새벽 4시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서울시 등 각 지자체는 노조 파업과 동시에 대체인력을 투입하고 철도청 전철을 증차 운행하는 등 비상수송 대책을 가동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했습니다.

그러나 파업이 길어질 경우 비노조원 대체기관사의 지속적인 투입 등에 어려움이 생기면서 지하철 파행 운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