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타이어공업협회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을 위해 주요 고속도로 및 국도 휴게소에서 타이어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타이어업계 공동으로는 7월23일(금)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에서 점검서비스를 실시하며,한국타이어는 7월 28일(수)~ 8월 4일(수) 8일간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 등 5개소에서,금호타이어는 7월 30일(금)~8월 4일(수) 6일간 영동고속도로 강릉휴게소 등 5개소에서 각각 실시하기로 했다.

대한타이어공업협회는 운전자들의 타이어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나 6월 중 타이어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6백10대) 타이어 정비 불량률이 2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타이어 정비 불량은 자칫 교통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는 점에서 운전자들이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협회측은 당부했다.

금번 무상점검 서비스에서는 공기압 부적합,손상 등 정비불량 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시정해 주고 타이어의 올바른 사용에 관한 지도 및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점검 차량 운전자에게 전국도로 지도 및 물놀이용품 등을 제공한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