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종합 과학 기업인 듀폰 코리아가 과학문화재단의 과학기술 앰배서더 사업을 후원한다.

이 사업은 청소년과 일반국민들에게 과학기술을 전파하고 과학을 중시하는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과학문화재단이 과학기술부와 교육인적자원부의 후원 아래 2002년부터 시행해온 사업이다.

듀폰 코리아는 이 사업을 위해 1천만원 상당의 과학 관련 우수 도서를 전국 초·중·고교에 배포하고 듀폰의 저명한 과학자,기술자들이 직접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과 비전을 소개하는 강의를 마련할 계획이다.

나이젤 버든 듀폰 코리아 사장은 "듀폰 코리아는 한국의 열악한 과학 환경과 이공계에 대한 부족한 사회적 관심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번 과학문화재단에 대한 후원은 청소년들에게 과학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알리고 미래의 과학도를 양성,한국의 과학발전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하기 위해 시작됐다"고 밝혔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