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지난 12일 타계한 권승관 화천 명예회장에게 우리나라 기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추서했다고 14일 밝혔다.

권 명예회장은 지난 52년 전남 광주에서 화천기공을 설립한 이후 77년 국내 최초로 기계산업의 핵심장비인 수치제어선반을 개발하는 등 낙후된 우리나라 공작기계 산업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평생을 바쳤다.

이희범 산자부장관은 15일 오후 빈소인 광주 조선대병원을 방문,금탑산업훈장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