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 업체인 인터파크는 12일 2분기 매출이 지난 1분기보다 4.4% 늘어난 2백7억원,영업이익은 67.7% 감소한 2억2천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을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백48.9%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하지만 시장에선 직전 분기보다 줄어든 영업이익이 실적악화 우려감으로 이어졌다.

회사측은 "비수기인 데다 국내 유통경기 침체로 2분기 매출 증가세가 둔화됐다"며 "상반기 사내 직원 대상 인센티브 부여,대손충당금 반영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주가는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한 2천6백20원에 마감됐다.

거래량은 지난 4월26일 이후 가장 많은 4백86만여주에 달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