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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기업들, 中서 새사업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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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외국 기업의 신규 사업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외국기업들이 새 사업을 펼치면서 자국보다는 중국에서 이를 시작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기존 사업을 중국으로 이전하거나 확장하는 것과는 달리 중국을 신규사업의 본거지로 삼는 것이다.

    미국의 모토로라가 중국 가전시장에 진출하는 게 대표적인 사례다.

    대만의 웨이관그룹과 합작,디지털TV 등을 중국 시장에 곧 내놓을 예정이다.

    중국 라면시장의 34%를 석권하고 있는 대만의 식용유업체인 캉스푸는 중국에서 라면사업을 시작해 유명브랜드로 떠올랐다.

    중국에서의 라면사업이 대박을 터뜨린 캉스푸는 대만으로 돌아가 유명 식품업체를 인수하기도 했다.

    한국기업 가운데도 중국에서 먼저 새 사업의 승부수를 띄우는 기업이 적지 않다.

    '인디안' 의류브랜드로 유명한 세정이 중국에 합작 투자한 칭다오 세정악기.

    지난해 중국 최대 피아노 수출기업으로 등극했다.

    이 회사의 연구개발 마케팅 등 핵심인력은 대부분 칭다오 법인에 상주한다.

    세정이 악기사업에 진출하면서 아예 중국서 시작한 때문이다.

    현지 주재원 대부분은 삼익악기 출신들이다.

    칭다오 세정악기에서 만난 중국인 관리자는 "3년 내 중국 최대 피아노업체인 주장피아노를 따라잡을 것"이라며 기염을 토했다.

    농심은 칭다오법인을 통해 일찌감치 식품재료 사업에 진출했다.

    농심 본사에 공급할 식재를 만드는 계열사가 한국에 있지만 중국 법인을 통해 식재시장 공급을 시작한 것.칭다오법인 설립 3년째인 2000년부터 마늘엑기스 등을 생산 판매하기 시작했으며,중국 내 유니레버와 KFC에도 식재를 공급하고 있다.

    칭다오=오광진 특파원 kj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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