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차별 납치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라크 무장단체가 불가리아인 2명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하는 화면이 새로 공개됐습니다.

아랍위성방송 알자지라는 스스로를 '유일신과 성전' 이라고 밝힌 단체가 미군당국이 24시간안에 모든 이라크 수감자를 석방하지 않으면 인질 2명을 살해하겠다고 경고하는 화면을 공개했습니다.

'유일신과 성전' 은 미국인 닉버그와 한국인 김선일 씨 살해를 주도한 단체로 문제의 화면에는 복면을 한 3명의 무장 괴한앞에 불가리아 인질 2명이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