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건희 삼성 회장은 8일 서울 태릉선수촌을 방문,아테네 하계올림픽 여자레슬링에 출전하는 이나래 선수(왼쪽) 등 한국선수단을 격려했다.


부인 홍라희씨와 함께 태릉선수촌에 도착한 이 회장은 월계관과 개선관 등 종합훈련장에 들러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본 뒤 "이번 올림픽에 거는 국민들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출전하는 선수들 모두가 선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이와 함께 김인건 태릉선수촌장에게 선수단 훈련지원금으로 5억원을 전달했으며 이연택 대한체육회장,이윤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등과 오찬을 같이 했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