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실적둔화 전망 연일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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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주가가 올해 조선부문과 중장비 부문의 실적이 둔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면서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현대중공업 주가는 장중 한때 4%가 넘는 급락세를 보이다 전날보다 0.95% 떨어진 2만6천2백원에 마감돼 이틀 연속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주가 하락에 대해 건설중장비 부문의 성장성이 둔화된데다 조선사업부도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압박을 받고 있는 점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
박준형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 긴축정책 영향으로 건설중장비 부문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고 하반기 굴삭기 판매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선사업부문도 원재료인 후판 가격이 급상승해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평가됐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7일 현대중공업 주가는 장중 한때 4%가 넘는 급락세를 보이다 전날보다 0.95% 떨어진 2만6천2백원에 마감돼 이틀 연속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주가 하락에 대해 건설중장비 부문의 성장성이 둔화된데다 조선사업부도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압박을 받고 있는 점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
박준형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 긴축정책 영향으로 건설중장비 부문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고 하반기 굴삭기 판매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선사업부문도 원재료인 후판 가격이 급상승해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평가됐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